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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적완화 효과…닛케이 지수 장중 170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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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적완화 효과…닛케이 지수 장중 17000선 돌파

▲4일일본닛케이지수가일본중앙은행의추가양적완화의힘을받고가파르게상승해장중17000선돌파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4일일본닛케이지수가일본중앙은행의추가양적완화의힘을받고가파르게상승해장중17000선돌파했다.사진=뉴시스
닛케이지수가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의 힘을 받고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오전 11시10분 현재 599.38포인트 3.65% 오른 17013.14를 기록 중이다.

이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7000선을 기록하면, 일본 닛케이지수는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17000선에 오르게 된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1.94% 오른 상태로 시작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 조치로 엔저가 속도를 냈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이 지난달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전격적으로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하자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급등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31일 112엔 선을 넘은 데 이어 전날 113엔 선을 뚫었고 114엔 선을 위협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13엔 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2월 말 이후 6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김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