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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자동차, 태국 생산 신형 픽업트럭 150개국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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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자동차, 태국 생산 신형 픽업트럭 150개국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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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자동차는 태국에서 생산하는 소형 픽업트럭 '트라이톤(TRITON)'의 신형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태국 공장에서 만들어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약 150개국으로 수출도 한다.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신흥국에서 주력 차종으로 위치를 굳히고 있는데, 약 9년 만에 전면 개조한 것이다.

신형차는 2〜5인승이고, 화물은 1톤까지 적재할 수 있다. 승용차로서도 사용하기 쉽게 차 내부의 크기와 내장을 개선했다. 일본 국내에서의 판매는 미정이다.

미쓰비시자동차에게 태국은 일본 다음가는 생산거점이다. 2013회계연도에는 약 34만 대를 생산했다. 그 가운데 픽업트럭은 14만 대를 차지했고, 10만 대 이상을 수출했다. 올해 일본에서의 미쓰비시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도에 비해 20% 감소할 전망이지만, 해외에서의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