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 리게티 아이온큐 " 양자컴퓨팅 AI 폭발"

뉴욕증시 엔비디아 리게티 아이온큐 " 양자컴퓨팅 AI 폭발" ...연준 FOMC 금리인하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리게티 아이온큐 등이 폭발하고 있다. 양자컴퓨팅와 AI가 결합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연준 FOMC 금리인하 기대가 키지면서 뉴욕증시가 환호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그 전 거래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테슬라 등 기술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고용 지표 부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행정명령 발표로 누욕증시가 한때 큰 충격을 받았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7월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5~6월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발표 직후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전격 해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상호주의 관세' 행정명령 개정안도 주목하고 있다. 이 조치는 다수의 무역 대상국에 대해 10~41% 수준의 수정된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팔란티어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AMD도 5일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주식 트레이더 연감(Stock Trader's Almanac)에 따르면, 8월은 1988년 이후 다우지수 기준으로 가장 부진한 달이며, S&P500과 나스닥지수 기준으로도 두 번째로 약세를 보였던 시기로 알려져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한 보험 인수 부문 실적 여파로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3% 하락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36% 상승하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1.30%, 영국 FTSE 지수는 0.34%, 프랑스 CAC40 지수는 0.95% 상승 중이다. 국제 유가는 OPEC+의 9월 증산 결정에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51% 하락한 배럴당 65.64달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24% 내린 배럴당 68.11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 주가는 180달러선에 다시 다가서고 있다.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과 메타, 테슬라 주가도 강세다.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부문 영업이익 둔화가 우려됐던 아마존 주가는 약세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그리고 AMD도 강세다.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같은 시간 1.61% 상승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