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경우에도 ‘골든위크’를 자랑하는 음력 설날인 ‘춘제(春節)’ 공휴일이 기존 방식인 섣달그믐부터가 아니라 음력 1월 1일 당일부터 1주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사전 계획 일정을 바꿔야 했던 사람이 많았다. 이 때문에 중국 여행을 앞둔 관광객이나 비즈니스 일정을 잡을 경우 중국의 공휴일에 대해서도 알아두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2월 19일, 춘제(春節)는 한국의 설날과 같으며, 골든위크일로 1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쉬게 되며, 대체 근무일은 28일 토요일로 지정됐다.
4월 5일, 칭밍제(清明節)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조상의 묘를 찾아가 성묘하는 것이 주요 행사이며, 4일 토요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휴무한다.
5월 1일, 라오둥제(勞動節)는 한국의 근로자의 날과 같으며, 과거에는 춘제나 궈칭제와 같이 골든위크였으나 2008년부터 단축되어 3일간 쉬게 된다. 올해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지정됐다.
6월 20일, 돤우제(端午節)는 음력 5월 5일로 중국의 중요한 명절에 속한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휴무한다.
9월 27일, 중처우제(中秋節)는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전통 명절이긴 하지만 의외로 휴무는 짧다. 올해는 27일 하루만 지정됐으며 그나마도 일요일이어서 대체 근무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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