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지난 17일 차세대 전투기 F35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장비거점을 일본과 호주에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F35는 미국 정부와 비행기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이 주도하고 9개국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정비를 효율화하기 위해 유럽 · 아시아 태평양 · 북미에 각각 거점을 마련하고 있으며 일본은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비거점에 선정됐다. 기체 정비거점은 2018년 초까지 일본과 호주에 설치된다. 엔진의 거점은 우선 호주에 2018년 개설되고 3~5년 뒤에 일본에도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