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톰은 인도네시아를 비롯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으로부터 총 40억 달러규모의 사업 수주하기 위해 외국 정부기관에 뇌물을 제공했다고 미국 법원은 밝혔다.
알스톰은 발전터빈사업을 하는 알스톰파워와 송전사업을 하는 알스톰그리드의 자회사에서 오랫동안 뇌물제공해온 혐의로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이번 사태와 관련, 코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과거 저지른 많은 행위를 깊이 반성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사죄했다.
알스톰은 발전터빈과 송전 사업분야에서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지난 6월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