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렁춘잉 행정장관은 보고에서 향후 10년 안에 48만 채의 주택을 건설함과 동시에 임대주택을 저가로 판매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보통 젊은이들이 부모 곁을 떠나게 되면 아파트에 입주를 하고 나이가 들면서 더 좋은 주택을 구매하려고 한다. 그러나 중국 본토 부유층들의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홍콩의 고급주택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젊은이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이 같은 홍콩 부동산 가격의 폭등이 중국에 대한 홍콩 젊은이들의 반감을 불러왔고, 나아가 많은 젊은이들이 작년 9월부터 12월 15일까지 총 79일간 “중국의 개입을 배제한 진정한 보통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대규모 도심점거 시위에 참가하는 간접적 원인이 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이 제도는 2003년 실시된 후 작년 9월말까지 신청자 약 4만 명 중 2만4000명이 영주권을 받았는데, 투자 유치액은 2058억 홍콩달러(약 28조5980억원)에 달했다. 중국의 부유층이 약 90%를 점유하는 외에도 일본 투자자들도 이용하고 있어 홍콩 금융계에서는 그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