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등 37개 선진국은 의정서의 첫 번째 의무기간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평균 5% 줄이기로 했었다.
오는 2020년까지로 잡혀있는 두 번째 의무기간의 경우 일본 등의 이탈로 대상국가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유엔은 지구온난화 방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이후에는 미국과 중국, 인도를 포함한 보다 많은 국가와 지역이 협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