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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물가 5년여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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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물가 5년여 만에 하락

입력2015-02-20 03:28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프랑스 물가가 5년여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에 따르면 지난 1월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0.4% 하락했다.

프랑스 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프랑스 물가 하락은 유가하락과 함께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분석된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는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 물가하락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최소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유로씩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완화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밝힌바 있다. ECB는 유로존 물가상승률을 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