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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도시 실력지수 순위 1위는?…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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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도시 실력지수 순위 1위는?…뉴욕

▲도시실력지수1위에오른뉴욕의야경…이미지 확대보기
▲도시실력지수1위에오른뉴욕의야경…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둔 세계적 경영 컨설팅 회사인 AT커니(At Kearney)는 ‘세계의 도시, 현재와 미래’ 제하로 2014년 기준 세계 각 도시의 실력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1위부터 7위는 뉴욕, 런던, 파리, 도쿄, 홍콩, 로스앤젤레스, 시카고로 전회인 2012년판 순위와 변동이 없었다. 베이징이 이전의 14위에서 8위로, 싱가포르가 11위에서 9로 순위를 올렸고, 워싱턴은 전과 마찬가지로 10위를 기록해 변동이 없었다. 벨기에의 브뤼셀이 9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아시아에서는 도쿄가 4위, ‘중국 홍콩’ 5위, 베이징이 8위, 싱가포르가 9위, 서울이 12위, 상하이가 18위였다.

베이징이 상위권에 든 것에 대해, 중국의 웨이보(微博·중국판 SNS)에는 “대기 오염이 심각한 유독(有毒) 도시가 8위에 들어?”라고 비꼬는 글이 있었다.
5위를 기록한 홍콩 표기에 대해, “중국이란 두 글자를 빼라, 내 자신은 영국인이라고 생각한다”는 글도 있었고, 반면 “홍콩이 베이징 보다 상위권이야? 취했냐? 홍콩의 운명은 완전히 베이징에 달려있는데!”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서울은 이전의 8위에서 이번엔 12위로 떨어졌는데, 상위 20위권에서 순위가 네 단계나 떨어진 것은 서울이 유일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