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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로=1달러' 패리티 환율에 0.0513 차이 근접...유로화 또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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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로=1달러' 패리티 환율에 0.0513 차이 근접...유로화 또 폭락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의 교홥비율이  같아지는 1유로=1달러의 패리티 환율이 임박했다. 양적완화로 유로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중앙은행 프랑크푸르트 본부 건물./사진=뉴시스 제휴   이미지 확대보기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의 교홥비율이 같아지는 1유로=1달러의 패리티 환율이 임박했다. 양적완화로 유로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중앙은행 프랑크푸르트 본부 건물./사진=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로화가 또 떨어지면서 ‘1유로=1달러’의 패리티 환율에 0.0513차이로 다가섰다.

12일 새벽에 끝난 유럽 외환시장에서 1유로는 1.0513달러의 환율로 마감했다. 1.06달러 선마저 무너진 것이다.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로화 가치의 이날 하루 하락폭은 1.7%였다.

올 들어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2% 가까이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로 유로화가 시중에 대량으로 살포되면서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가치가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날 유로화 가치는 엔화 대비로도 1.2% 하락했다. 영국 파운드화에 대한 가치도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