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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애플 아마존 "돌연 급락" 뉴욕증시 시간후거래 실적발표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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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애플 아마존 "돌연 급락" 뉴욕증시 시간후거래 실적발표 어닝쇼크

트럼프 관세폭탄 후폭풍
뉴욕증시/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사진=로이터
애플 아마존 돌연 급락 뉴욕증시 시간후거래 실적발표 어닝쇼크

애플 아마존 이 "돌연 급락"하고 잇다. 뉴욕증시 시간후거래에서 실적발표 어닝쇼크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트럼프 관세폭탄 후폭풍이 애플과 아마존을 강타하고 있다. 아마존의 급락세가 특히 주목된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 1분기(1∼3월) 1천556억7천만 달러(223조7천756억원)의 매출과 1.59달러(2천285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 매출 1천550억4천만 달러와 주당 순이익 1.36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아마존은 그러나 트럼프관세 폭탄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앞으로 매출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됐다. 애플은 중국현지생산이 관세폭탄 위협에 처하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 953억6천만 달러(137조원)와 주당 순이익 1.65달러(2천371원)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 946억6천만 달러와 1.63달러를 각각 상회하는 수준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 1분기(1∼3월) 1천556억7천만 달러(223조7천756억원)의 매출과 1.59달러(2천285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 매출 1천550억4천만 달러와 주당 순이익 1.36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증가했다. 총 이익은 171억3천만 달러로 1년 전 104억3천만 달러보다 64% 급등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292억7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94억2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1년 전보다는 17% 성장했지만, 시장 예상 증가율 17.4%보다 낮았다.

앞서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같은 기간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각각 33%와 28% 증가한 바 있다.

온라인 광고 매출은 1년 전보다 19% 증가한 139억2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분석가들이 예상한 137억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7∼11% 성장한 1천590억∼1천6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간치는 월가의 예상치 1천609억 달러 매출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13% 오른 아마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 3% 하락 중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