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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2년 연속 세후 이익 증가.. 영업 이익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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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2년 연속 세후 이익 증가.. 영업 이익 25.2%↑

2년 연속 세후 이익이 늘어난 파나소닉 본사이미지 확대보기
2년 연속 세후 이익이 늘어난 파나소닉 본사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파나소닉이 28일 발표한 2015년 3월기 연결 결산(미국 회계 기준)은 세후 이익이 전기 대비 49.0% 증가한 1794억 엔이었다.

주택 및 자동차 관련 사업이 호조를 보여, 2년 연속 이익이 증가했다.

본업의 수익을 나타내는 영업 이익도 25.2% 증가한 3819억 엔으로, 중기 경영 계획의 최종 연도인 2016년 3월기의 목표(3500억 엔)를 1년 앞당겨 달성했다.

매출액은 0.3% 감소한 7조7150억 엔이었다. 소비세 증세의 영향으로 일본 국내 가전 시장이 축소된 결과, 엔화 약세에 의한 영향을 제외하면 약 3% 줄었다.
도쿄(東京) 도내에서 기자 회견한 쓰가(津賀一宏) 사장은 "(2016년 3월기는) 진정한 의미에서 반전 공세를 펼칠 것이다. 매출액을 늘려나갈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2012년 3월기부터 2년 연속 세후 이익이 적자가 난 것을 계기로 계속해 온 구조 개혁에 매듭을 짓고, 앞으로는 확대 노선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