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오리엔탈 랜드, 도쿄디즈니씨에 ‘겨울 왕국’ 체감 시설 조성

글로벌이코노믹

오리엔탈 랜드, 도쿄디즈니씨에 ‘겨울 왕국’ 체감 시설 조성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오리엔탈 랜드는 28일 세계적인 히트작이 된 영화 '겨울 왕국'을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도쿄디즈니씨에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도 이후 빠른 시기에 도입한다. 오리엔탈 랜드가 이날, 도쿄디즈니랜드, 디즈니씨의 재개발 구상을 밝혔다.

이 구상에 따르면 디즈니씨에는 ‘북유럽’을 테마로 한 새로운 구역을 개설한다. 100억 엔 규모를 투자하여 영화에 등장하는 성과 항구 등을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 ‘겨울 왕국’ 관련 이벤트가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설을 고객 유치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다른 시설과 음식점도 들어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2015년도 중으로 발표한다.

옆에 있는 디즈니랜드도 ‘잇츠 어 스몰 월드’ 등이 있는 인기 구역인 '판타지 랜드'를 2017년 이후 2배로 확장한다. 영화 ‘미녀와 야수’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연관된 구역을 마련한다.
오리엔탈 랜드는 향후 10년간 테마파크 사업에 약 5000억 엔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