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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미국 대선 새 이슈 '피트'와 '야드' 대신 미터(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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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미국 대선 새 이슈 '피트'와 '야드' 대신 미터(m)를?

전 세계에서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는 나라는 미국 등 단 세나라다.  미국은 미터대신 야드와 피트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미지 확대보기
전 세계에서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는 나라는 미국 등 단 세나라다. 미국은 미터대신 야드와 피트를 사용하는 이유는?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터 논쟁이 미국 대선의 이슈가 되고 있다.

미터논쟁을 꺼낸 인물은 링컨 채피 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다.

링컨 채피는 최근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민주당 경선 참가를 선언하면서 미국 내 미터 사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계기로 미터법 채택여부가 대선의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미터 단위를 쓰지 않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딱 세 나라다

미국과 라이베리아 그리고 미얀마만이 미터법을 표준으로 채택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미터나 킬로미터 대신 피트와 야드 등을 사용하고 있다.

피트는 발의 길이에서 나왔다.

1피트는 약 0.3m다.

야드는 양손을 벌였을 때 팔의 길이에서 왔다.

1야드는 약 0.91m이다.

1마일은 약 1.609㎞이다.

미국은 무게에서는 온스와 파운드를 사용한다.

부피의 단위는 갤런이다.

링턴 채피 후보는 글로벌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도 미터 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재계 일각에서도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터법을 채택하자는 여론이 있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전통을 지키자는 사람이 여전하다.

피트와 야드 등이 바로 미국의 혼이라고 보는 세력도 만만치 않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