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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도날드 '하루종일 맥모닝'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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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도날드 '하루종일 맥모닝'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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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미국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2개월 전 시작한 맥모닝 종일 판매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 일본판은 시장조사기관 NPD의 데이터를 인용해 맥모닝의 종일 판매가 신규 고객은 물론 발길이 뜸했던 고객들까지 맥도날드로 불러들이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PD는 맥도날드가 맥모닝 종일 판매를 시작한 후 2개월간의 데이터를 이날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의 맥모닝 판매 시간(오전 10시 반) 이후 맥모닝 메뉴를 구입한 고객의 3분의 1은 서비스가 시작된 10월 6일 이전 1개월간 한 번도 매장을 방문하지 않은 고객인 것으로 확인됐다. NPD의 보니 릭스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상당히 중요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NPD는 이 서비스가 지난 2009년 미국 전체 매장에 도입한 '맥카페' 메뉴 이후 가장 새로운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지난 3월 1일 이후 최고의 전략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NPD는 또 이 서비스가 맥도날드에서 최근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런치 사업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10월 6일 미국 내 1만3000여 개 매장에서 맥모닝 메뉴를 하루 종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는 아침 메뉴를 하루 종일 먹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인 동시에 매출 부진으로 인한 경영 악화를 이겨낼 새로운 경영 전략으로 분석됐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