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부동산 재벌이자 정치 경험이 전무한 ‘아웃사이더’ 대통령이 이끌 미국, 그리고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트럼프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로 향하고 있다.
트럼프의 미국을 이끌 트럼프의 남자들을 알아본다.
Rex Wayne Tillerson
하지만 트럼프 당선자의 친러 행보에 부합할 인물로 꼽혔던 틸러슨 지명자는 인준청문회에서 “러시아는 자신들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하고 대 러시아 제재는 유지돼야 한다”는 예상 밖 발언을 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를 적국으로 규정하고 러시아의 대선 개입 해킹 사실을 인정했다. 또 미국의 러시아 제재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서는 “만약 중국이 유엔 제재를 지키지 않는다면 제재를 위해 세컨더리 보이콧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데 이어 “북한의 국제합의 위반과 관련 중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