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최대의 장난감 회사 하스브로(Hasbro)는 라이벌인 마텔(Mattel)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1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인수합병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고 거래 성공의 가능성은 아직은 불투명하다. 그러나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이 재정적 위기에 휩싸여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미국 언론들은 지적했다.
바비인형과 핫 휠스를 만드는 마텔의 주식은 올해 47% 하락한 반면, 하스브로의 주식은 18% 상승했다.
두 회사간 합병논의는 태블릿과 전자기기 등의 발달로 완구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여파다. 게다가 미국 최대의 장난감 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연방 규제기관이 하스브로의 마텔 인수에 대해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거래를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수합병 가능성에 대한 소식으로 마텔의 주식은 지난 금요일 오후 약 24% 상승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