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후지쯔, '화재 위험' 라이프북 배터리 6400개 리콜

공유
2

후지쯔, '화재 위험' 라이프북 배터리 6400개 리콜

후지쯔의 노트북 '라이프북'.
후지쯔의 노트북 '라이프북'.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후지쯔(Fujitsu)는 레노버에 이어 '라이프북'과 셀시우스 노트북을 리콜한다고 1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앞서 레노버는 지난 주 전 세계적으로 노트북 배터리가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후지쯔도 노트북의 배터리가 과열되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라이프북(Lifebook) E752, E733, E743, E753, P702, P772, S710, S752, S762, T732, T734, T902와 셀시우스(Celsius) H720 내부 배터리다. 제품은 미국에서 5800대, 캐나다에서 600대가 팔렸다.

노트북에 제품 번호 CP556150-03, CP579060-01, CP629458-03(배터리의 흰색 스티커 위에 있음)이 있는 배터리가 있으면 후지쯔에 문의하여 무료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후지쯔는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받는 장치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랩톱의 전원을 끄고 배터리를 제거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 장치는 AC 전원만을 사용하여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