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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에어프랑스 노조, 6월 ​​23일부터 4일간 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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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에어프랑스 노조, 6월 ​​23일부터 4일간 또 파업

-홍콩 케리로지스틱스, 중국↔터키 철도화물 운송 서비스 개시
-메리어트와 하얏트, 불가리아 관광에 투자
-PSA, 파리에서 자동차 공유 사업 시작에 의욕
-프랑스 오라노, 불가리아 벨레네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에어프랑스의 노동조합은 6월 23일부터 4일간 또다시 파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자료=에어프랑스이미지 확대보기
에어프랑스의 노동조합은 6월 23일부터 4일간 또다시 파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자료=에어프랑스

◇ 에어프랑스 노조, 6월 ​​23일부터 4일간 또 파업


프랑스 항공 대기업 '에어프랑스'의 노동조합은 6월 23일부터 4일간 파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월부터 간헐적으로 결행해 왔던 파업의 연장선으로 관측된다. 노조는 4월 경영자 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 최종안을 거부하면서 연이은 파업을 일으키고 있다. 그로 인한 운항 차질로 에어프랑스는 3억유로(약 3793억원)의 매출 손실과 함께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 홍콩 케리로지스틱스, 중국↔터키 철도화물 운송 서비스 개시


홍콩 대형 물류사 '케리로지스틱스(Kerry Logistics)'는 11일(현지 시간) 중국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에서 터키까지 연결하는 철도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추진하는 현대판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 연선에서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 메리어트와 하얏트, 불가리아 관광에 투자


세계 최대의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하얏트호텔&리조트'는 불가리아의 흑해 연안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리나 엔젤코바(Nikolina Angelkova) 불가리아 관광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씨뉴스가 13일(현지 시간) 이 같이 전했다. 엔젤코바 장관에 따르면, 불가리아의 고급 호텔은 2014년 당시 369개에서 2018년 418개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PSA 그룹이 프리 플로팅 카 쉐어링 서비스를 파리에서 도입하는데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PSA이미지 확대보기
PSA 그룹이 프리 플로팅 카 쉐어링 서비스를 파리에서 도입하는데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PSA

◇ PSA, 파리에서 자동차 공유 사업 시작에 의욕


프랑스 자동차 업체 'PSA 그룹(구 PSA 푸조 시트로엥)'이 길거리나 공공 주차장 등에서 자유롭게 렌트하고 반환할 수 있는 프리 플로팅(free-floating) 카 쉐어링 서비스를 파리에서 도입하는데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SA의 새로운 이동성 부문 책임자인 'Brigitte Courtehoux'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잠재 고객의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파리에서 프리 프로팅이 가능하다"고 지적하며, 빠른 전개를 위해 현재 관련 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 프랑스 오라노, 불가리아 벨레네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


불가리아 의회가 사실상 재개를 승인한 북부 벨레네(Belene) 원전 프로젝트에 대해 프랑스 국영 원자력 기업 아레바(Areva)의 경영 재건을 통해서 탄생한 핵연료 사이클 업체 '오라노(구 아레바)'가 참가 의욕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멘츠카 페트코바(Temenuzhka Petkova) 에너지 장관이 불가리아 국영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13일(현지 시간) 이 같이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