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부활, 애플 테슬라 효과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시작은 부진했으나 막판에 살아났다.

3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등은 이날 장초반 미중 무역전쟁으로 매우 부진했다.
그러나 애플이 꿈의 시총1조 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다우지수 보다 기술주 들이 많이 들어있는 나스닥 지수가 훨씬 더 크게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807.65 100.36 ▲ 1.30%
NASDAQ-100 (NDX) 7379.05 106.16 ▲ 1.46%
Pre-Market (NDX) 7229.57 -43.32 ▼ 0.60%
After Hours (NDX) 7277.67 4.78 ▲ 0.07% DJIA 25348.26 14.44 ▲ 0.06%
S&P 500 2829.35 15.99 ▲ 0.57%
Russell 2000 1679.82 10.56 ▲ 0.63%
Data as of Aug 2, 2018 | 3:47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율 인상 위협 등 무역전쟁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우려가 고조되면서 중국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3% 넘게 폭락하는 등 극심한 불안을 겪었다.

이날 영국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했다.

그여파로 미국 국채 10년 금리가 전일 장중 한때 3%를 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다. 실적에서 7억 달러가 넘는 손실이 드러났지만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평가로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1천 명 늘어 21만8000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3.6% 반영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1% 하락한 7,575.93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1.50% 내린 12,54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68% 떨어진 5,460.98로 종료했다.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