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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화웨이 런정페이(任正非) 회장, 중국 미국과 스파이 협약 체결 …미중 무역전쟁 중대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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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화웨이 런정페이(任正非) 회장, 중국 미국과 스파이 협약 체결 …미중 무역전쟁 중대 기로

[글로벌 CEO] 화웨이 런정페이(任正非) 회장,   미국과 스파이 협약 체결 …미국 중국  미중 무역전쟁 중대 기로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CEO] 화웨이 런정페이(任正非) 회장, 미국과 스파이 협약 체결 …미국 중국 미중 무역전쟁 중대 기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연구소 소장] 미국 중국의 미중 무역전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중국 화웨이가 사실상 미국에 항복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미국의 공영 라디오방송 NPR등에 따르면 화웨이의 최고경영자가 미국 취재진을 만나 “미국과 노 스파이 협약(No-Spy Agreement)을 체결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이다.

이는 화웨이가 미국을 포함한 국가들과 기술 탈취 스파이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협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화웨이가 공식 석상에서 협약 카드를 꺼낸 건 매우 이례적이다.

런정페이(任正非)는 최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화웨이는 남의 기술을 훔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광둥성 선전의 화웨이 사옥에서 중국 매체와 만나 '서방에서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절도를 비난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절대적으로 존중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또 "화웨이는 8만7805개의 특허가 있는데 이 가운데 1만1천502개의 핵심 특허는 미국에서 허가받은 것"이라면서 "우리의 기술 특허는 미국의 정보사회에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미국에서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을 포함한 협력업체의 기밀을 훔친 혐의로 연방 당국으로부터 수사를 받아 왔다. 런정페이의 딸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는 캐나다에서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있다.

런정페이는 CEO는 미국과 그 동맹국 등 여러 나라가 차세대 이동통신인 5G의 상용화를 앞두고 보안 우려를 들어 화웨이 장비 사용을 잇달아 금지하는 상황에서도 5G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5G 기지국과 극초단파를 결합한 하나의 기지국을 만들 수 있는 회사는 화웨이뿐"이라면서 이 기지국에서 광케이블 없이 극초단파를 이용해 초광대역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방 국가가 화웨이 장비를 사지 않는다면 비싼 비용으로 별도의 네트워크를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 무역전쟁의 이슈 가운데 하나인 지식재산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재권 보호가 당장은 국가의 발전 속도를 늦출 수 있더라도 장기적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면 질적 경제 발전이 이뤄지고 경쟁력 있는 회사가 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의 미래에 대해서는 " 과거에 하던 일을 (지금도) 한다"면서 "화웨이는 현재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잘 모르는 분야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화웨이는 988년 화시전자로 시작하여 현재는 중화인민공화국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 공급업체이다. 광둥 성 선전 시 룽강 구에 본사를 두고있다.[1]

1988년 런정페이(Ren Zhengfei)가 설립한 연구개발, 생산 그리고 통신 장비 마케팅에 특화된 첨단기술의 개인 기업이고, 통신 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선전, 상하이, 베이징, 난징, 시안, 청두 그리고 우한에 위치한 R&D센터와 더불어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댈러스와 실리콘 밸리, 인도 방갈루루, 아일랜드 오팔리 Ferbane,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리고 네덜란드 Wijchen에도 R&D 센터를 가지고 있다.

2018년 12월 1일에는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미국의 요청에 의해 이란에 대한 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