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이 같은 회의론은 정상회담을 무산시키려는 의도이며 민주당과 미 정보당국자들은 정상회담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트럼프가 미국 내 회의론에 귀를 기울이면 꿈이 깨지고 북한과 관계개선을 시도하는 귀중한 역사적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당 등의 회의론은 근거 없는 보도나 거짓 정보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북한의 완전한 핵 포기를 기대할 수 없다는 미국 정보기관들에 대해서도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유의한 움직임을 보이면 이 나라에 대한 제재조치를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트럼프는 24일에도 2차 정상회담에서 또 다른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비핵화는 북한의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에 대해 몇 년이 지나도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사람들이 나에게 북한과 어떻게 협상해야 할지 지시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FOX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정상회담 이후 3차 회담을 가질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반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주 정상회담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미국인을 패닉에 빠뜨린 안보위협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