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車 100대당 문제점 적은 순위서 3위…기아차 8위, 벤츠·BMW 등 체쳐

J.D. Power는 영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있는 자동차 브랜드를 찾기 위해 100대의 차량에서 발견된 문제를 측정 한 ‘2019 UK 차량 신뢰성 연구 결과’를 통해 9일(현지 시간) 이같이 밝혔다.
J.D. Power가 2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프랑스 푸조는 77개의 문제가 발견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의 스코다가 88개, 현대차가 90개로 그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101개의 문제로 스즈키·닛산(각각 94개), 혼다·복스홀(각각 100개)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반면, 안전의 대명사인 스웨덴 볼보(106개)는 10위권 밖으로 밀렸으며, 폭스바겐(113개), 다키아(114개), 좌석(117개), 마즈다(122개), 르노(122개), 시트로엥(126개), 토요타 (134개), 메르세데스-벤츠(136개), 랜드로버(142개), 재규어(159개), 피아트(173개), 아우디(167개), BMW(181개) 등 고급차와 유럽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문제점이 많았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