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곤 퇴임 비롯한 새로운 인사, 6월 21일 주주 총회서 발효될 예정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새로운 CEO에 인도네시아의 합작 회사 '미쓰비시모터스 크라마 유다 인도네시아(MMKI)'를 이끌어 온 카토 타카오(加藤隆雄) 사장이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또 카를로스 곤 회장의 체포 이후 미쓰비시의 회장 겸 CEO를 겸임했던 마쓰코 오사무(益子修)는 CEO직을 퇴임하지만 회장직에는 머물기로 했다.
미쓰비시는 6월 21일 예정되어 있는 주주 총회의 승인을 거쳐 감사위원회 설치 회사에서 지명위원회 등 설치 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카를로스 곤의 퇴임을 비롯한 새로운 인사는 같은 날짜에 발효될 예정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