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밋’에 출석한 것은 각 소셜 미디어상에서 이용제한의 대상이 되고 있는 보수파의 활동가들로 트럼프는 이번 회합에서 IT 각사를 배제했다. 그리고 향후 수주일 이내에 이 문제에 관한 대규모 회합과 진정한 대화를 위한 모임을 개최할 때 IT각사를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합에 따라 소셜 미디어에 제3자가 투고한 유해콘텐츠를 둘러싸고 SNS 사업자를 면책하는 법적 구조를 백악관이 철폐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권리옹호 활동가들은 ‘통신품위법’ 230조에 규정된 면책조항을 철폐하면 언론의 자유 보장을 잃고 인터넷의 에코시스템(생태계)이 손상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