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신형 S8은 신형 A8을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모델이라며 15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2015년 모기업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사건) 이후 판매가 급락한 점을 감안한 엔진 운용 전략이다.
신형 S8은 4ℓ 직분사 V8 가솔린(TFSI) 트윈 터보 엔진이 실리면서, 최고 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1.6㎏·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다만 이 모델의 최고 속도는 250㎞/h로 제한됐다.
한편, 아우디는 내년 신형 S8을 한국에 출시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최고급차 시장을 공략한다.아우디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2562대를 팔아 전년 동기(6438대)보다 60.2%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차 시장 성장세는 -19.8%.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