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에서 건강 관련 정책을 빈번히 발표하면서 1인용 개인 스포츠용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0년간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7.6%로 의류 업계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스포츠웨어 업계의 선두주자인 안타(ANTA, 安踏), 리닝(李宁), 터부(特步)의 매출이 큰 폭 상승했다.
안타의 매출은 148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으며 특히 산하 기업인 필라(FILA) 브랜드가 크게 성장했다.
리닝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63억위안을 기록했다.
터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4억위안(한화 약 5천억 원)으로 다(多)브랜드 전략을 계속 가속화해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