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연예 매체 '롤링스톤 재팬'은 7일 "블랙핑크가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올해 세 번째 일본을 찾았다"며 "이번 무대에서 유뷰브에서 5억60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타이틀 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등 신곡을 포함해 모두 9곡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블랙핑크는 중후한 비트에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제니, 지수, 리사, 로즈의 보컬과 랩이 절묘하게 얽혀, 고품질 퍼포먼스를 선사했다고 평했다. 이어 귀엽고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공연장은 시종 열광의 도가니였으며 2019년 여름의 끝자락에 펼쳐진 블랙핑크의 무대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와이어드 뮤직 페스티벌은 스티브 아오키, 데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 하드 웰, 위즈 카리나, DJ스네이크 등 역대급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EDM 세계 최고 DJ로 꼽히는 카이고,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위즈 캐리파에 이어회 블랙핑크의 참여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