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기계장치, 고순도 화학물질, 부품 및 소재는 전기전자와 IT 제품을 포함한 한국 산업생산량의 약 2∼4%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S&P는 "일본은 지적재산권과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다른 국가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다수 한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이는 일본이 자본재와 중간재 수출을 규제하면 한국 기업들은 신규 공급처를 찾기 위해 더 큰 비용을 내야 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규 공급처를 빨리 찾지 못한 기업은 감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