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출범한 리비고 올들어 8번째 유니콘기업 등극
KB글로벌플랫폼펀드(KB Global Platform Fund, 이하 KB글로벌)가 인도 물류 스타트업 리비고(Rivigo)에 490만 달러를 투자했다. 26일(현지시간) 프리프레스저널닷인도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리비고가 한국 KB글로벌로부터 49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올해들어 8번째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이상 스타트업)에 올랐다. 인도 구루그람에 본사를 둔 리비고의 기업가치는 현재 10억5000만 달러에 이른다.
리비고는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와 SAIF 파트너스로부터 5000만 달러를 조달한 지난해 2월에는 9억5000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기술기반 물류회사 리비고는 지난 2014년 출범했다. 리비고는 트럭 운전자가 지정된 휴게소에서 다른 운전자에게 차량을 넘겨주는 '릴레이 트럭운송' 모델을 가지고 있어 트럭이 어느 시점에서든 운휴상태가 되지 않는다. 이 모델을 사용하면 트럭운전사는 6~7시간 운전한 후 같은 날 귀가할 수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