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의 변속기 균열이 엔진의 전력 손실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상차량은 호주에서 팔린 폭스바겐 골프(2009~2015년식), 제타(2009-2015년식), 비틀(2013-2015년식), 파사트(2010-2015년식), 폴로(2010-2015년식), 캐디(2011-2015년식)를 포함한 6만3214대의 폭스바겐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이와함께 스코다 차량과의 부품 공유 때문에 4586대의 스코다 차종도 리콜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파비아(2013-2015년식), 옥타비아(2009-2015년식), 라피드 (2014-2015년식), 룸스터(2013-2014년), 수퍼브(2009-2015년식), 예티(2013-2015년)가 해당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증상은 수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에서 클러치를 밟는 것과 비슷하다. 이로 인해 문제가 자체 차량 및 주변 차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