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정부가 불법 환전 처벌수위를 다소 완화시켰다. 얼마 전 100달러를 환전한 베트남인이 9000만 동(약 450만 원)의 벌금을 부과 받으면서 처벌이 과하다는 논란이 커진 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인들은 대부분 환전을 은행 대신 근처의 사설환전소를 대부분 이용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에 의하면 1000달러 이하는 경고, 1000~1만 달러는 최대 2000만 동,1만~10만 달러는 최대 3000만 동,10만 달러 이상은 최대 1억 동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