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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담배·전자담배 구매 연령 21세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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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담배·전자담배 구매 연령 21세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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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에서 21세 미만은 담배와 전자담배를 살 수 없다.

미국 연방의회가 담배와 전자담배를 살 수 있는 연령을 현행 만 18세에서 만 21세로 높이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당 팀 케인 의원과 함께 이 법안을 발의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상원이 '담배로부터 자유로운 청소년 법안'을 승인한 것이 자랑스럽다. 우리 아이들로부터 이 위험한 물질들을 떨어트려 놓음으로써 임박한 위기에 대응하는 조처"라고 말했다.

사회통계 조사기관 모니터링 더 퓨처에 따르면 청소년 음주율은 2000년 73%에서 올해 52%로 떨어졌고 일반 담배 흡연율도 최근 5년 사이에 많이 낮아졌다. 그러나 유독 전자담배 흡연율은 2016년 11%에서 올해 28%로 크게 치솟았다.
올해 미 보건당국을 긴장하게 한 의문의 폐 질환도 이번 법안 통과에 한몫했다.

마리화나 복합물질인 THC가 원인으로 지목된 의문의 폐 질환은 2500여 건이 발병해 미국 전역에서 50여 명이 사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