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ph 충돌실험에서 미 당국기준 미달
이미지 확대보기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미국의 유명업체 두나(Doona) 제품을 모방한 유아 카시트로 아마존에서 299달러(약 34만 원)에 팔리고 있다. 이는 진짜 두나 제품보다 200달러나 싼 가격이다.
CNN은 미시간대학 교통연구소에 이 제품 품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시속 30마일 충돌 테스트에서 해당 제품이 여러 조각으로 깨져 미국 규제 당국의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실제 충돌사고가 났을 경우 어린이의 가슴과 목에 부상을 입는 등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이 적발한 짝퉁 제품은 스트롤렉스(Strolex)라는 업체가 아마존에 등록했고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CNN은 모든 미국 카시트는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이 제품에는 인증 라벨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제품이 아마존에 올린 기록엔 유럽 인증을 받은 것으로 적혀있지만 실제 인증 라벨이 없었고 사용설명서의 유럽 등록번호는 두나 제품 번호를 베낀 것이었다.
두나측은 올해 자사 제품을 모방한 짝퉁 제품이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 제품으로 아마존에 등록된 제품들을 40개 이상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아마존은 “매장에서 제공하는 모든 제품이 해당 법률과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안전하지 않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 제품이 등록되지 않도록 업계 최고의 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현 판례법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된 타사 제품이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거나 안전상 결함이 있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책임은 해당 판매업체에 묻도록 돼 있다.
이는 월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는 사뭇 다른 법 적용이다. 오프라인 업체들은 지적재산권 침해 또는 결함 제품들을 취급할 경우 비록 생산업체가 아니더라도 소비자들로부터소송을 당할 수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