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Whoa…the stock is so high lol'라는 트윗을 날렸다.
머스크가 마약을 연상할 수도 있는 'Whoa…the stock is so high lol'라는 트윗을 날린것은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때 422.00 달러에 이른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420'은 미국에서 대마초 흡연을 뜻하는 속어이기도 하다.
머스크는 지난해 테슬라 주가가 420달러에 이르면 상장폐지 하겠다고 밝혀 소동을 빚었다. 당시 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글은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돼 있다"는 것 이었다.
이 트윗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머스크를 증권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머스크는 2000만 달러의 벌금과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 포기를 조건으로 SEC와 합의했다.
머스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낫으나 이혼한 어머니를 따라 캐나다로 이주했다. 1989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킹스턴에 있는 퀸스 대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를 하였고, 우수한 성적을 받은 덕분에 1992년에 장학금을 받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로 편입했다. 머스크는 유펜에서 경제학과 물리학을 공부했다. 이어 1995년 스탠퍼드 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했으나 자퇴하고 실리콘 밸리에 입성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