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집트 경쟁감시국(ECA)은 우버가 이집트내 경쟁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안한 약속을 받아들여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우버는 지난 3월 31억 달러(약 3조5000억 원)를 들여 카림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동의 우버'로 불리던 카림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이집트 등 15개국 9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인구가 1억명이 넘는 이집트는 중동지역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이 가장 크게 형성돼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집트 당국은 우버의 카림 인수가 경쟁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해 최종 승인을 보류해 왔다.
ECA의 이번 결정으로 합병은 내년 1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림은 우버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위상이 바뀌지만 독립적인 브랜드를 유지하고 관리도 독자적으로 할 방침이다.
또 우버가 지명하고 ECA가 승인한 독립적 감시인이 우버의 약속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우버는 이 감시인과 주행 데이터 임의 샘플을 매달 공유하기로 했다.
우버는 또 일반인이 자신의 차량으로 유상 운송하는 '우버엑스(UberX)' 또는 '카림고(Careem GO)'의 이용료 연간 인상률도 제한하기로 했다.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할 때 가격을 올리는 메커니즘인 서지 가격도 2.5배로 제한하기로 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