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국립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과학기술원(Nelson Mandela African Institu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NM-AIST)에서 한국 기업의 지원을 받아 차량 실내 필터 테스터가 출시된다.
더 시티즌에 따르면 기증된 장비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훈련과 혁신에 사용된다.
이흥균 정부 관계자는 "이것은 혁신과 기술 진흥에 영향을 줄 유능한 졸업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탄소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위험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탄자니아에서 자동차는 대기오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훈련과 혁신을 위한 장비 기부는 탄자니와 한국의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더 시티즌은 보도했다.
ART+ 장인수 홍보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NM-AIST의 기술 보급에 선도적인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량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대기 오염물질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중 건강을 위협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세계 보건 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아프리카에서만 거의 100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NM-AIST 부총장 안토니 엠산데티는 "탄자니아 아루샤에 기반을 둔 아프리카 대학이 대기오염에 대항하는 싸움에서 '퍼스트 무버'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