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소니는 새 게임기 발매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소니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수년만에 새로운 게임기를 발매할 예정이며 구글과 아마존도 게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게임업계가 글로벌 거대 IT기업의 격전장으로 등장하고 있다.
구글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스타디아(Stadia)를 발표하며 애플과 함께 게임구독 서비스의 아성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
아마존과 다른 대형 IT기업들도 월 정액제로 수많은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게임구독서비스를 속속 도입 또는 계획하고 있다. 독자 콘텐츠와 폭넓은 제품 구비에 이끌려 이용자가 비용을 지불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몇 안되는 게임에 인기가 집중되고 중국 인터넷거인 텐센트, 미국 엑티비전, 미국 에픽게임즈 등 인기게임 개발업체의 입장이 강해졌다.
다만 개발회사가 시장점유율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사이 규제당국의 감시가 강화되고 있다.
게임 개발업체의 중요한 수입원은 ‘루트 박스’다. 이것은 게임에 사용하는 디지털 아이템이 들어있는 ‘보물상자’다. 이것을 산 게임 이용자는 좋은 아이템을 싸워 얻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게임회사로서는 커다란 수익원이 된다.
예를 들면 일렉트로닉 아츠(EA)의 e스포츠 ‘얼티밋 팀 모드’에서는 게임 이용자는 귀중한 스포츠선수의 획득을 기대하며 보물상자에 해당하는 ‘루트 박스’를 연다. EA는 최근 회계연도에서 박스로 매출액의 28%를 벌어들였다.
게임기기 시장을 지배하는 MS와 소니, 닌텐도(任天堂)는 올해부터 소프트개발업체에 루트박스 내의 특정 아이템에 대해 획득확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애플은 2년 전에 이 같은 제도를 도입했지만 애플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많은 인기게임은 아직 루트박스를 도입하고 있다.
개발업체로서는 자율규제를 한정하고 싶겠지만 게임업계가 거대화할수록 감시는 강화될 것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