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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켓워치 "모기지 금리 제로수준 하락 가능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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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켓워치 "모기지 금리 제로수준 하락 가능성 없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사진=로이터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5일(이하 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0~0.25%로 낮추면서 주택대출 금리도 제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전망했다.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최근 사상 최저수준인 3%대로 떨어지면서 주택대출금의 상환을 위한 재융자(모기지 리파이낸싱) 신청건수가 이달 첫 주 동안 전년 동기대비 79%나 급증한 바 있다.

마켓워치는 “FRB의 금리 인하 조치가 모기지 금리를 끌어내리는 간접적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주택대출은 장기 대출에 속하므로 주택대출 금리도 단기 금리보다는 장기 국채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FRB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의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FRB의 이번 조치로 모기지 금리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있지만 제로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은 어렵다고 보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관측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부동산 전문업체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모기지 채권은 일반적으로 국채보다 리스크가 큰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보다 항상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모기지 이자율은 2.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