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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24] WHO, 일본 감염경로 불분명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응책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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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24] WHO, 일본 감염경로 불분명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응책 강화 주문

“도쿄도 포함 3개 지자체에서 감염경로 불명 환자 확인돼” 지적
코로나19에 대응한 긴급사태선언이후 한산한 도쿄시내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에 대응한 긴급사태선언이후 한산한 도쿄시내 모습. 사진=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현지시간) 일본내 일부지역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점에 대해 대응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도쿄(東京)도를 포함한 3개 지자체에서 경로가 불명한 감염자가 확인됐다”면서 “좋지 않은 징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당국이 적극적으로 추적조사를 벌이면서 일부 일본내 지역에서는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10일 현재 일본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6892명이다.
이날도 신규확진자가 635명이 나오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6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도쿄에서 1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날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영사 국장까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면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성장관이 급히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도쿄도, 가나가와(神奈川)현, 지바(千葉)현, 아이치(愛知)현, 이바라키(茨城)현, 군마(群馬)현, 구마모토(熊本)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등에서 13명이 늘면서 총 132명으로 증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