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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비앤비, 가상 여행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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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비앤비, 가상 여행 서비스 제공

코로나 폐쇄기간 동안 집에서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
에어비앤비가 코로나 폐쇄기간 동안 집에서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가상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에어비앤비가 코로나 폐쇄기간 동안 집에서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가상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에어비앤비는 디지털 모드를 통한 광범위한 가상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사람들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절대적이다 보니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여행을 대체할 무언가를 찾게 되는 현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대응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가격리 중 접하게 되는 것들은 바텐더 및 요리 수업, 가상 자전거 투어, 메이크업 자습서, 독서, 코미디 쇼 및 그림 수업과 같은 것들로 나타났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모든 강좌들을 무료 코스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이다.

2016년 이래 에어비앤비는 렌탈 플래폼만을 제공해주던 기존의 프레임을 넘어 온라인 전용 콘텐츠에까지 수익 모델을 늘려가고 있다. 물론 이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기업들의 후원이 필수적인 것은 물론이다.

에어비앤비의 이러한 모델이 세계적으로 고전 중인 여행업계에 실낱 같은 희망을 안겨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다만 어떻게든 세계적 대유행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로 에어비앤비의 다양한 노력은 그 자체로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