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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온라인 중고차 판매업체 브룸 6월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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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온라인 중고차 판매업체 브룸 6월 IPO 추진

미국 온라인 중고차 판매자 브룸(Vroom)이 6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브룸 홈페이지는 미국내에서만 접속 가능하다. 사진=브룸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온라인 중고차 판매자 브룸(Vroom)이 6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브룸 홈페이지는 미국내에서만 접속 가능하다. 사진=브룸 홈페이지
미국 온라인 중고차 판매자 브룸(Vroom)이 6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11일(현지시각) 브룸은 IPO시장이 차갑게 냉각됐음에도 경쟁사 카바나(Carvana)처럼 도약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미국 기업공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브롬은 비밀리에 기술 IPO 시장을 시험하기 위해 6월에 선보일 첫 공모에 신청했다.

브룸은 카바나의 과정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바나는 2017년 IPO 이후 주가가 7배 이상 뛴 유명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체다.

지난 3월 증권 시장의 주가가 80%가 하락한 이후 카바나의 주가는 거의 역대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을 집에 머무르게 하는 사회적 격리 조치 탓에 온라인 자동차 판매자들은 기존 오프라인 중고차 판매회사들보다 혜택을 볼 수 있다.

브룸의 상장이 계획대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올해 미국 시장의 변동성이 심해 많은 업종에서 IPO 시장이 소강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4월 초 2주 동안 단 두 회사만이 상장해 수억 달러를 조달했을 뿐이다.
브룸의 상장 목표가는 분명하지 않지만 지난해 12월 상장 수요예측 조사에서 2억5000만 달러를 모집해 회사가치는 15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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