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11일(현지시각) 브룸은 IPO시장이 차갑게 냉각됐음에도 경쟁사 카바나(Carvana)처럼 도약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브룸은 카바나의 과정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바나는 2017년 IPO 이후 주가가 7배 이상 뛴 유명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체다.
지난 3월 증권 시장의 주가가 80%가 하락한 이후 카바나의 주가는 거의 역대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을 집에 머무르게 하는 사회적 격리 조치 탓에 온라인 자동차 판매자들은 기존 오프라인 중고차 판매회사들보다 혜택을 볼 수 있다.
브룸의 상장이 계획대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올해 미국 시장의 변동성이 심해 많은 업종에서 IPO 시장이 소강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4월 초 2주 동안 단 두 회사만이 상장해 수억 달러를 조달했을 뿐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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