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실시된 외출 제한의 단계적 해제가 시작된 미국이지만 국민의 58%가 현재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CNN의 위탁을 받은 여론조사 업체 SSRS에 의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58%의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에 불안을 느낀다고 했지만 4월에도 60%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4월 조사 이후 많은 주에서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경제활동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에 긍정적인지 어떤지는 당파에 따라 차이가 났다. 공화당원의 63%가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에 불안하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원은 16%, 무당층은 48%에 머물렀다. 인종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불안하지 않다’고 한 사람의 비율은 백인이 45%, 라틴계가 37%, 아프리카계가 22%였다.
완전히 예전 생활로 돌아가는 것에 불안해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외출하는 사람의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식료품 등 쇼핑에 나선 사람의 비율은 86%로 3%포인트 증가했다. 일하러 간 사람의 비율은 61%로 4%포인트, 의료기관에 갔다는 사람의 비율은 17%로 4%포인트, 운동을 했다는 사람의 비율은 50%로 7%포인트 증가했다. 집을 나와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러 갔다는 사람의 비율은 13%포인트 증가했다.
여론조사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미 성인 1,112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고정전화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7%포인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