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포브스지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대만의 디지털 툴을 발전시키고 훈련생을 고용하는 데 관심을 갖고 더 많은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또 다른 정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대만을 계속 찾는 이유는 대만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수준이면서도 아시아에서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고학력 인력과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한다. 또한 미·중 무역 분쟁의 피난처일 뿐만 아니라 정부가 기술독점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는 것으로부터도 안전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타이베이에 본사를 둔 스탠더드차타드의 토니 푸 동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관계의 안보, 가용 자원의 최량 배합, 그리고 여전히 아시아 지역에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 많은 이유들이 대만이 구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연수생은 모두 3년 미만 근무 경력이며 향후 구글의 디지털 인재 발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교육받은 교육생들은 자격 검증을 거쳐 구글 디지털 마케팅 툴 인증을 받게 된다.
구글의 대만 총책임자인 티나 린은 "우리는 대만의 인재에 수년간 투자해 왔다"면서 "올해 우리는 기업들에게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8000명의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CIMB 프라이빗 뱅킹 사업부의 송 셍 완 이코노미스트는 구글이 연수생들 중 일부를 직접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구글에 고용될 것"이라고 말한다.
다이와 산업기술연구소 스티븐 수 산업경제지식센터 소장은 구글은 대만 B2B와 B2C 고객들에게 훈련, 인증,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디지털 도구를 마케팅하는 한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대만의 '재능 풀'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 소장은 "대만은 AI나 로보틱스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긴밀한 통합을 필요로 하는 구글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자와 산업 기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