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엘런 머스크는 태국 방콕에서 호주 남부의 전력망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한 배터리를 더욱더 확장시켰다고 밝혔다.
이러한 머스크의 대규모 프로젝트는 테슬라 슈퍼 배터리라고 지칭되었다.
테슬라 슈퍼 배터리는 호주 빅토리아 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각각 250메가와트의 전력으로 한 두 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지칭하는 것이다. 이는 지멘스의 공동기업인 플루언스와 미국 에너지 회사인 AES의 프로젝트에 대적하기 위한 것이다.
플루언스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AEMO가 현재 고려하고 있는 인프라 업데이트는 2028년 이전에 완료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루언스와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소는 네트워크 노드에서 잉여 전류를 흡수하고 나중에 방출할 수 있도록 하여 재생 에너지의 변동성을 상쇄하고 기존 배선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테슬라는 이를 비교적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며 스스로 어필하였고 호주 정부와 초소형 배터리 계약 체결 후에 기한을 맞춰 배달하여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 정보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허나 최근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나 주 내에서의 재생 에너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현재 재생 에너지는 호주의 전력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AEMO에 따르면 2040년까지 60%까지 달할 것이라고 밝혀졌다.
플루언스의 매니저인 볼플로슈미츠는 재생 에너지 시스템이 더 많은 유연성을 필요로 하다고 주장하였으며, 플루언스의 프로젝트가 2028년까지 최대 1억 6300만 유로 (한화 약 2200억) 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