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이하 현지시간) 휴스턴크로니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스트립쇼 클럽이 최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비비드젠틀맨스클럽(ViVid Gentleman's Club)이라는 상호의 이 스트립쇼 클럽에서는 밀폐된 영업장에 들어가 쇼를 관람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손님이 차에 탄 채로 천천히 지나가면서 쇼를 관람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쇼를 관람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비드젠틀맨스클럽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영업이 가능한 방식인데다 직원들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클럽의 지노 딜롤로 총지배인은 “이 방식으로 당장 큰 돈을 벌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이 영업장이 어떤 식으로든 계속 운영돼야 직원들이 일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