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트댄스가 톈진 통롱(Tianjin Tongrong E-commerce Co)이라는 기업을 통해 UI페이의 사업자 우한 헤중 이바오 테크놀로지(Wuhan Hezhong Yibao Technology Co)를 인수했으며, 소유권 변경은 8월 28일에 이루어졌다.
바이트댄스는 28일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인수는 기존의 주요 결제 옵션을 보완하고 궁극적으로 중국 내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UI페이는 2014년 중국 중앙은행으로부터 제3자 결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2018년 바이트댄스가 UI페이를 인수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바이트댄스는 당시 양측은 사업 파트너일 뿐이라고 말했다.
링크드인 광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싱가포르에서 네트워크 구축과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담당할 팀을 고용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한편 국내에서도 온라인 금융 사업을 활용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 7월 소액 대출에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 이어 홍콩 내 온라인 주식중개업과 자산운용업 진출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