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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바이두, 중국 AI특허 출원에서 선두...바이두 2682건, 텐센트 2515건, 화웨이 2323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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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바이두, 중국 AI특허 출원에서 선두...바이두 2682건, 텐센트 2515건, 화웨이 2323건 순

바이두가 중국 기업 가운데 인공지능(AI) 특허출원 제출과 등록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사진=차이신이미지 확대보기
바이두가 중국 기업 가운데 인공지능(AI) 특허출원 제출과 등록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사진=차이신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 조사 결과 바이두가 중국 기업 가운데 인공지능(AI) 특허출원 제출과 등록에서 선두를 기록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5일 보도했다.

바이두는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제품과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베이징 소재 기업으로, 이 회사는 2020년 10월 현재 중국에서 총 9364건의 AI 관련 특허를 출원했고, 텐센트가 8450건, 화웨이가 7381건으로 뒤를 이었다.
바이두는 AI 관련 특허 2682건을 보유해 특허 소유 면에서도 경쟁사를 앞서고 있다. 화웨이와 텐센트는 각각 2515건과 2323건의 특허가 등록돼 2, 3위를 차지했다.

바이두의 분야별 특허 출원은 딥러닝 2340건, 자율주행 1928건, 지능형 추천 1414건, 교통정보용 빅데이터 1237건, 자연어 처리 1383건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온라인 광고에서 나오는 수익 증가세가 거의 정체된 가운데 바이두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마트 스피커 및 디스플레이 등 AI 기반 제품을 차기 수익원으로 판단, 이 분야에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두는 또 포니.ai, 오토X, 위라이드 등 스타트업들과 같이 자율주행을 차세대 사업으로 보고 중국 여러 도시에서 ‘아폴로 고’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