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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뱀 동면에 멈춘 테슬라 독일 생산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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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뱀 동면에 멈춘 테슬라 독일 생산공장 건설

독 환경당국 중단명령...내년 전기차 생산목표 차질 빚을 듯
테슬라의 전기차모델들이 독일 브란덴부르크의 테슬라 기가공장이 들어설 숲 앞에 전시된 모습. 사진=타게스스피겔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전기차모델들이 독일 브란덴부르크의 테슬라 기가공장이 들어설 숲 앞에 전시된 모습. 사진=타게스스피겔 캡처
테슬라가 추진중인 독일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개간작업이 동면하는 뱀 보호를 위해 중단명령을 받아 지연되고 있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독일 환경 당국은 최근 브란덴부르크 지역에서 건설 중인 테슬라 공장 지대에 대한 개간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2021년7월 전기차를 생산하려는 목표가 차질을 빚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신문 타게스스피겔(Tagesspiegel)이 독일법원의 명확한 개간 중단명령을 처음 보도했다.

테슬라는 공장 부지의 소나무 숲에 대한 개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독일의 환경단체는 이 작업이 해당 지역의 뱀과 도마뱀 등의 동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독일 환경 당국은 환경단체의 주장을 검토한 후 개간 작업이 뱀 등의 동면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할 때까지 작업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다.

독일 당국의 이번 결정은 테슬라에 맞선 환경단체의 두 번째 승리라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는 환경 단체의 문제 제기로 신설하는 공장의 물 사용량을 3분의 1로 줄이기로 약속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